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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 손잡고 유기식품 활성화 지원대책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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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나 기자I 2015.05.06 11:00:00

농관원, 덴마크 수의식품청과 유기식품기술협약 MOU체결
지식·정보·경험 공유..워크숍·세미나 개최
덴마크 사례 벤치마킹, 단체급식 친환경원료 인증 등 검토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내 유기식품산업 활성화와 제도 선진화를 위해 덴마크와 손을 잡았다. 정부는 덴마크와 유럽의 선진제도를 벤치마킹해 국내 친환경농업정책 선진화 및 유기식품 산업 활성화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의식품청과 유기식품 분야의 정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마크는 경지면적의 7%에서 유기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7% 정도에 이른다. 이어 덴마크는 2020년까지 유기재배지를 12%까지 확대(한국 현재 1% 수준)하기 위해 단체급식 유기농 인증, 기술보급을 위한 유기연구센터 운영, 유기 전환 보조금 지급 등 국가주도형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덴마크 식품농업수산부 장관 방한 시 유기식품 분야의 MOU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5개월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서에 정식 서명하게 됐다.

협약에는 △자국의 유기식품 인증과 관련된 규정, 인증기준, 가이드라인, 감독기관·인증기관·인증사업자의 실행 등에 관한 지식·정보·경험을 공유 △기관방문, 전문가 회의, 또는 세미나 또는 워크숍 개최 등을 담고 있다.

농관원은 이번 MOU를 통해 덴마크와 유럽의 선진정책 사례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제4차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 등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대근 농관원장은 지난 4일 덴마크 수의식품청 국제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덴마크 수의식품청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농관원 제공)
특히, 덴마크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친환경·유기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한 학교·병원 등 단체급식의 친환경원료 사용표시 인증, 반려동물 유기사료 인증, 친환경축산물 동물복지 기준 강화 등에 대한 검토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MOU를 통해서 수집된 유럽의 유기식품산업 동향과 소비 트랜드, 수입요건 등의 정보를 국내업체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 선진화와 수출지원 정책을 통해 유기식품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산업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 해결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업계·전문가 등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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