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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AI로 난임 연구 접점 찾는다…대구대 융합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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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27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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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의학·AI 전문가 등 100여명 참여…건강 모니터링·난소 노화 논의
생명연·ETRI 등 산학연 협력회의…난임 전문인력 양성과 연계

[경산=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대가 첨단 바이오모델과 인공지능(AI)을 난임 연구·건강관리에 접목하기 위한 전문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가노이드와 노화 연구부터 생체신호 분석까지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대 앵커사업단 난임헬스케어센터는 지난 2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6 난임 AI 융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 앵커사업인 ‘AI 기반 난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하나로, 국내 생식의학·AI 분야 전문가와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연구가 다뤄졌다.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를, 최영석 건국대 교수는 자궁 오가노이드의 난임 분야 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종필 동국대 교수는 리프로그래밍 기반 노화역전 기술 연구를, 양용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운동과 난소 노화의 관계를 소개했다.

사진=대구대
사진=대구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안도 논의됐다. 박양준 와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정밀의료·AI·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난임 건강 모니터링을, 조중재 ICT융복합어린이재활기기실증센터장은 비접촉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반 난임 스트레스 AI 인지중재 플랫폼 개발을 발표했다.

이튿날에는 유전자 발현과 미토콘드리아 통합분석을 통한 노화 기전 연구 세미나가 이어졌다. 대구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참여한 ‘난임극복 워킹그룹 및 산학연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회의’도 열렸다.

구덕본 대구대 난임헬스케어센터장은 “생식의학 분야에서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난임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구대 난임헬스케어센터와 DU난임대응센터는 올해 신설한 난임의료산업학과를 기반으로 실무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AI와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 교육·연구를 통해 난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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