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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철길 따라 전기열차·빛터널…안동 월영가람길 체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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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16 06: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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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각~와룡빛터널 운행…560m 옛 터널에 조명·영상
어린이 무료 견학 확대 추진…야간경관·휴식공간 보강

[안동=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안동시가 옛 중앙선 폐선부지에 조성한 월영열차와 와룡빛터널의 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열차 관람에 야간경관과 휴식공간을 더해 월영가람길에서 관광객이 머무는 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안동시는 지난 9월 정식 개장한 두 시설을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이용 프로그램과 주변 환경을 단계적으로 보강한다고 15일 밝혔다.

월영열차는 임청각에서 성락하늘철교를 거쳐 와룡빛터널까지 운행하는 전기 무궤도열차다. 수변 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장거리 보행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관람을 돕는다.

와룡빛터널은 길이 560m의 옛 철도시설을 조명과 영상 콘텐츠로 재구성한 공간이다. 시는 터널 내부 볼거리를 늘리고 주변 야간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단체별 사전예약과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이용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월영가람길 주변에는 관광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과 체험 요소를 추가한다. 시설을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수변 경관과 옛 철도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방향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체험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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