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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월드와이드, 국세청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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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7.06 08:27:40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고도화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스카이월드와이드(SKAI(357880))는 국세청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체계 개발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월드와이드 국세청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 관련 사진. (사진=SKAI)
스카이월드와이드 국세청 가상자산 통합분석시스템 관련 사진. (사진=SKAI)
이번 사업은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와 납세 정보를 연계해 이상거래와 자금세탁, 상속·증여 과정의 신고 누락 및 탈루 의심 거래를 선제적으로 탐지·분석할 수 있는 통합분석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이번 사업에서 그래프DB 기반 자금 흐름 분석 체계 구축을 비롯해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모델 설계, 다단계 거래 추적 및 패턴 분석, 블록체인과 관계형 데이터 연계 분석 등 핵심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은 자금을 여러 단계로 분산하거나 블록체인을 교차 활용하는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회사는 그래프와 관계형 데이터를 함께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DBMS ‘아젠스그래프(AgensGraph)’를 적용해 복잡한 자금 흐름 분석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AI 기술을 접목해 지갑 간 연관 관계를 시각화하고, 방대한 거래 네트워크에서 이상 패턴을 탐지하는 기능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자금 이동 경로를 보다 신속하게 추적하고 이상거래를 선제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그간 국민은행 AI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과 통합상시감사모니터링 시스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징수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하며 금융·공공 분야에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그래프DB 기반 이상거래 분석 기술을 공공 분야에 적용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금융권 자금세탁방지(AML)·이상거래탐지(FDS)와 디지털 자산 모니터링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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