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개선 과제에 대한 과제 이행 경과는 간담회 참석기업 모두에게 빠짐없이 메일 또는 문자로 발송했다. 조달현장혁신과의 핵심 운영 사업인 ‘공공조달길잡이’도 초보기업의 성장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공공조달길잡이는 본청 및 전국 11개 지방청에 34명의 전문길잡이를 배치해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기업 등록부터 해외수출유망기업지정까지 각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이다.
지난 3월 운영에 돌입해 이달까지 800여개의 기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42개의 초보기업이 공공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하는 등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성장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기업들은 간담회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공조달길잡이 제도 도입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되었으며, 현장 개선의 비율과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조달현장혁신과는 신성장 산업 기업 간담회, 현장밀착 컨설팅, 우수 성과 사례 공유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으로 ‘기업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올해 조달청 업무계획의 키워드인 ‘체감’, ‘현장’,‘행동’, ‘속도’를 구현하고, 업무과제보다 중요한 ‘실천’을 뿌리내리기 위한 핵심 조직이 조달현장혁신과”라면서 “조달현장혁신과 연장을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속도감 있게 이행해 혁신의 성과를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