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재생공단은 탄천센터 내 유휴공간을 발굴, 기록관 조성을 추진해 왔으며 기록물 관리에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담직원도 채용했다.
물재생공단은 이번 기록관 개관과 함께 탄천물재생센터의 기록물 1만1237권을 정리, 관리체계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 중으로 서남물재생센터 기록물을 전수조사하는 등 향후 서울시 물재생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기록물을 통합관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 각 물재생센터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기록물을 열람, 활용할 수 있는 ‘기록관리시스템’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물재생공단은 기록관 개관, 기록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앞으로 하수처리 등 물재생 기록물의 조직적인 관리 및 활용이 가능해 질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정보의 원활한 공유와 업무 효율성, 전문성을 강화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관에 보존되는 기록물은 서울 하수처리의 과거와 오늘을 이어주고, 미래 물재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록물 관리뿐 아니라 앞으로 물재생 분야 역량을 지속 강화, 물 산업 거점이자 선도기관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