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동구 자신의 자택에서 50만원 상당의 대마초 1g을 소지하고 2차례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역 마약 유통 흐름을 추적하던 중 A씨의 대마초 구매 정황을 포착했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마약 구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산경찰서도 같은 혐의를 받는 베트남 국적 불법 체류자인 30대 B씨를 붙잡아 지난 16일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
B씨는 15만원 상당의 케타민 0.03g을 소지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집안 내부를 수색하던 중 마약 투약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