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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암바렐라와 'AI 영상보안' 맞손…차세대 SoC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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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민 기자I 2026.03.23 08:38:01

차세대 SoC·영상보안 기술 공동 개발 협력
테크·라이프 솔루션 시너지…신사업 확대 기대
김동선 "협업 기반 기술 혁신으로 시장 선도"

지난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왼쪽)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오른쪽)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한화비전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암바렐라와 차세대 영상보안 기술 개발에 나선다.

한화비전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암바렐라와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을 비롯한 AI 영상보안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비전의 영상 처리 기술과 암바렐라의 AI 반도체 역량을 결합해 보다 고도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암바렐라는 보안 카메라,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등에 적용되는 AI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미국 기업이다. 핵심 아키텍처인 ‘CVflow’를 기반으로 AI 영상 분석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한화그룹 내 사업 간 시너지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화비전이 속한 테크 부문은 라이프 부문 현장에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적용해 위생·안전 관리, 고객 패턴 분석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시장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암바렐라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한 지속적 기술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페르미 왕 대표는 “영상 시스템과 알고리즘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한화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향후 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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