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술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로 복무 중인 RM은 전날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소개하는 사진 10장을 올렸다. RM이 올린 사진에는 지난 1월 문을 연 강릉의 솔올미술관과 2월 28일 개막한 리움미술관의 필립 파레노 전시, 국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윤신 개인전, 지난달 시작한 호암미술관의 불교미술전 등을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RM이 두 달여 만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485만 여개의 ‘좋아요’(하트)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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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컬렉터(수집가)로도 유명한 RM의 소장품은 종종 미술 전시에도 등장한다. 지난 2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했던 장욱진 개인전에는 RM의 소장품 6점이 포함됐다. 4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는 유영국 개인전에도 RM 소장품 한 점이 출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