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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파을이 저희 판단으로는 지금 현재 초접전이고, 이제는 그야말로 백병전”이라며 “어느 지지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투표하느냐에 달린 것 같다”고 막판 지지층 결집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송 후보와 전화 연결을 통해 “몇 표, 몇십 표 차이로 결판날 가능성이 많다. (송 후보 당선이) 송파구민이 이기는 길”이라며 “한 표가 소중하다. ‘1인 3표’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 후보는 “현 상황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을 투표하도록 하는 게 지금 가장 중요한 선거 전략”이라며 “지역구인 가락시장 유통 개혁과 안에 전통시장 직접 물류센터를 만드는 게 제 공약이다. 상인회가 잘 조직돼 있는 전통시장이 직접 물류를 공급하면 물가를 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서울 송파을 현역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를 두고 “배 후보 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는 게 있다. (저와) 똑같이 일종의 테러를 당했는데 거기는 폭행 당한 것”이라며 “폭행 당하니까 경찰이 신속하게 폭행 현장 앞에 폴리스라인을 치고, 또 곧바로 소위 과학수사대를 투입하는 등 수사의 원칙대로 처리하는 장면을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제 사건이 떠올랐다. 사건이 나자마자 경찰이 출동해서 폴리스라인을 치는 게 아니라, 어디서 양동이에 물을 떠와서 혈흔을 신속하게 지우더라”며 “상당히 대비되는 희한한 장면”이라고 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