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열차사고 관련 한국인 피해 확인 아직은 없어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그리스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아직까지는 한국인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그리스 중부 라리사 외곽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 현장.(사진=로이터)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오후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화물 열차와 아테네발 테살로니키행 여객 열차가 충돌해 일부 차량이 탈선하거나 불이 붙었다.

현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36명이 숨지고 8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외교당국은 사고 발생 이후 현지 공관을 통해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 작업을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