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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무선이어폰…'갤럭시 버즈 플러스' 핑크·레드 출시

장영은 기자I 2020.03.10 09:48:13

오늘 국내에서 핑크·레드 색상 추가 출시
레드는 KT 전용…핑크는 전 판매채널서 구매 가능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플러스’ 핑크·레드 색상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기존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에 이어 총 5종이 된다. 레드 색상 모델은 KT 전용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레드와 핑크 색상이 추가돼 총 5종이 됐다.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 핑크 색상은 출시 전부터 여성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 삼성전자)


핑크 색상 모델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7만 93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사용시간이 최대 22시간(케이스 충전시)으로 전작에 비해 대폭 늘었으며, 다이내믹 투웨이(2-way)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사운드와 통화품질을 향상시켰다. 갤럭시와 같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아이폰과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터치패드를 길게 눌러 평소 즐겨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에서 맞춤형 음악 재생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뮤직 서비스 연동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현재 ‘지니’와 ‘플로’ 서비스를 지원하며, 향후 ‘멜론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만 25만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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