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박정모' 해병대 대령을 9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박정모 대령은 1946년 해군1기로 입대해 6.25전쟁시 해병대 소대장으로 인천상륙 작전에 참가해 1950년 9월 27일 서울 중앙청 옥상에 걸려있던 인공기를 걷어내고 태극기를 가장 먼저 게양했다.
이후 1951년 가리산지구 전투, 도솔산지구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무적해병의 전통을 수립하는데 기여했다.
정부는 박정모 대령에게 을지무공, 충무무공 훈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