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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안산지역위원장 선출

이종일 기자I 2024.09.23 11:31:36

안산지역위원회 설립 총회 개최
용 대표 "안산에 새로운 활기를"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용혜인(비례 국회의원) 기본소득당 대표가 경기 안산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기본소득당은 지난 2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안산지역위원회 설립 총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22일 안산 한양대 에리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안산지역위원회 설립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기본소득당 제공)
용혜인 안산지역위원장은 선출 직후 “안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니며 꿈을 키웠고 세월호 참사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며 “생명이 우선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다짐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제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이자 저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간직한 안산에서 용혜인이 기본소득당의 정치를 바닥부터 일궈나가겠다”고 말했다.

용 위원장은 안산의 인구 유출과 산업 약화를 언급하며 “안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여의도 정치 한복판을 넘어 전국 곳곳 내 일터와 내 동네, 삶과 생활의 현장에서 직접 시민과 만나며 뿌리를 깊게 내리겠다”며 “그 결실로 2년 뒤 지방선거에서 기본소득당이 유의미한 결과를 내게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지역위원회는 기본소득당의 첫 번째 지역위원회이다. 용 대표는 최근까지 안산지역위원회 준비위원장을 하면서 안산지역 당원, 주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며 위원회 설립을 이끌어왔다.

이번 총회에는 기본소득당 노서영·문미정·이승석·최승현 최고위원과 당원, 지지자, (사)기본사회 강남훈 이사장, 안산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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