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 5% 3개월 만기 특판 ELB 판매…“단기 자금 투자 고민 해결”

이용성 기자I 2024.08.06 11:06:1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3개월 만기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이번에 판매하는 제723회 특판 ELB는 세전 연 5% 수익률의 상품으로 키움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청약가능하다.

만기가 되기 전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한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특판 ELB는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최소 10만원 이상부터 1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8월 8일 오후 1시까지이다.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으로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은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또한, 키움증권에서는 중개형ISA 신규 개설,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500만원 이상 가입 시 추첨을 통해 9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증시의 변동성 커지면서 단기자금 운용이 고민되는 투자자들에게 특판 ELB는 높은 수준의 금리와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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