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홈쇼핑은 15일 아름다운가게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서울 영등포구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우정욱 롯데홈쇼핑 이사(좌)와 이기대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우) 등이 참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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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홈쇼핑은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자사 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된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영등포구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 ‘희망찬家’가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 자선바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열리는 바자회에서는 롯데홈쇼핑에서 판매되는 구찌, 지방시, MCM 등 명품 가방을 비롯해 블라우스, 바지, 점퍼 등 여성·남성·아동용 의류 및 화장품 등 약 8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이 판매된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롯데홈쇼핑이 가진 상품 및 인적자원 등을 활용해 나눔경영 활동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家’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