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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33데이' 겨냥 삼겹살 최대 40% 할인 판매

남궁민관 기자I 2022.02.22 10:57:45

최근 장바구니 물가 급등에 삼겹살도 전년比 17%↑
물량 30% 늘리고 유통단계 축소해 저렴한 가격 확보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3월 3일 일명 ‘33데이’라고 불리는 ‘삼겹살 데이’를 맞이해 돼지고기 삼겹살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최대 40% 저렴하게 할인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 급등에 따라 삼겹살 가격 역시 전년 대비 약 17% 이상 오른 마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에서 한 고객이 삼겹살을 고르고 있다.(사진=롯데마트)


‘삼겹살 데이’는 전국 축협에서 3월 3일에 ‘3’이 두 번 겹치는 것에 착안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및 축산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삼겹살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소비자들에게 ‘삼겹살 데이’가 널리 알려지면서부터 추석, 설 명절과 함께 돼지고기 소비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로 손꼽히기도 한다.

다만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은 올해 2월 누계 기준 4036원(1㎏·제주산 제외)으로 전년 동기 3458원에 대비해 약 17% 이상 상승했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외식 물가 지수가 13년 만에 최대 상승치를 보이며 삼겹살 외식 물가 역시 5.9% 상승해 국민 대표 고기로 불리던 삼겹살을 마음 편히 즐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삼겹살 데이’에 소비자들이 신선한 고품질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년 대비 행사 물량을 30% 이상 늘렸고, 국내 공판장 및 해외 직소싱을 통해 확보한 원물을 롯데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가공함으로써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대표상품으로 한돈자조금과 함께 준비한 ‘국내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100% 항공직송으로 맛과 신선함을 잡은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은 30% 할인, 부담없이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국내산·스페인산 냉동 대패 삼겹살(800g·냉동)’ 역시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MZ세대에게 인기 좋은 이색 별미 ‘양고기 삼겹살’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삼겹살 데이’를 맞이해 다양한 축산 행사를 선보인다.

함께 즐기기 좋은 와인 행사도 준비했다.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청량감이 특징인 ‘투썩 황소 까바 리제르바(750㎖)’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의 와인 멤버십인 ‘보틀클럽’ 회원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돼지고기와 어울리는 산도를 가진 ‘포지오 데이 살리치 끼안티 DOCG(750㎖)’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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