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시원하게]日서 검증받은 흑맥주의 풍부한 맛

문정태 기자I 2012.07.11 12:40:00

아사히 `드라이 블랙`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태양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7월의 여름밤. 시원한 맥주만큼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게 또 있을까? 특히 이 달에는 맥주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시켜줄 대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바로 런던 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것. 깊어가는 여름과 함께 런던올림픽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제조·판매사들이 이런 호시기를 놓칠 이유가 없다. 올림픽 개막시기에 맞춰 한정판 맥주나 신제품을 출시해 여름시장 선점에 나선 곳이 있다. 맥주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춰 소비자들을 유혹하기도 하고, 기존 맥주와는 패키지와 맛을 달리해 보는 즐거움과 마시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등 주류 업계의 고객 끌기 마케팅의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
.

롯데아사히주류는 수입맥주 1위 브랜드인 ‘아사히 슈퍼드라이’를 앞세워 ‘올림픽 특수’ 맞이에 한창이다.

아사히 슈퍼드라이
1987년에 탄생한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아사히맥주 대표제품으로 맥주 내 당분을 거의 제거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제품. ‘아사히 318효모’가 깨끗한 맛과 향을 만들고, ‘파인 아로마 홉’으로 산뜻하며 쌉쌀한 맛을 실현하는 등 최적의 맥주 맛을 가진 제품으로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맥주’가 수입맥주 시장 1위를 기록한 여세를 몰아 7월초 흑맥주인 ‘아사히 수퍼드라이·드라이블랙’도 선보였다. ‘드라이블랙’은 지난 4월 일본에서 출시되자마자 두 달 만에 기존 흑맥주 시장 전체 판매량을 넘는 140만 상자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흑맥아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을 내면서도 ‘수퍼 드라이’의 깨끗하고 상쾌한 끝 맛은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드라이블랙
지난 2000년부터 우리나라에 수입·판매된 ‘아사히맥주’는 출시 초기부터 공격적인 영업과 젊은층 대상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호텔, 일본식 선술집, 클럽 등으로 판매처가 늘면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48%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입맥주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배우 차승원을 모델로 한 ‘슈퍼드라이’ 광고를 통해 남성미를 강조하고, 부드러운 거품을 가진 ‘아사히맥주’의 우수한 품질을 부각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올해도 공격적 시장확대 정책과 다양한 소비자 판촉,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15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아사히 생맥주 취급 점포를 작년보다 500개 이상 늘려 4000 곳의 점포에 생맥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사히 클럽 파티’와 편의점 영업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병 제품 판매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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