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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브로드컴, 가이던스 부진에 시간외 3%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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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03 05: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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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브로드컴(AVGO)은 2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브로드컴의 2026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295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293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159억5000만달러와 비교하면 86% 증가한 수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2달러로 시장 예상치 3.24달러를 상회했다. 순이익은 130억9천만달러, 주당 2.68달러로 1년 전 41억4000만달러, 주당 85센트에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반면 4분기 전망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브로드컴은 4분기 매출을 348억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350억300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AI 반도체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반도체 매출은 16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152억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반면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은 87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88억2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브로드컴은 구글과 메타, 오픈AI 등에 맞춤형 AI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맞춤형 AI 칩 ‘할라페뇨’를 공개했으며, 애플도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위해 브로드컴과의 거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브로드컴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4시 43분 기준 종가 대비 2.75% 하락한 357.1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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