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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BC FOOD JAYA는 인도네시아 내 한식, 일식, 멕시칸 등 20여개 매장을 운영한 외식 전문가들이 설립한 회사다. 칙바이칙 프랜차이즈 사업이 이번 회사의 설립 계기가 됐다는 전언이다.
칙바이칙은 건강과 간편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치킨 전문 외식 브랜드로 치킨버거, 치킨라이스볼, 스페셜티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패스트푸드처럼 빠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칙바이칙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소비 시장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인도네시아를 지목했다. 인도네시아는 전세계 인구 4위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제성장률(GDP)은 5.31%로 9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의 54.4%가 MZ세대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성향이 높아 소비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는 유망한 분야로 손꼽힌다.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의 45%가 식음료 산업이다. 인도네시아는 닭고기 소비량이 많고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닭다리살 통살을 직화그릴에서 조리한 직화그릴치킨을 주재료로 하는 칙바이칙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칙바이칙이 이번 마스터 프랜차이즈 진출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장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