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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취항 예정인 노선은 인천~칭다오·옌타이·난징, 도쿄~칭다오·항저우·난징·쿤밍, 두바이~칭다오 등이다. ,
중국 남방항공도 10월부터 광저우~자카르타, 다롄~도쿄, 광저우~두바이, 광저우~방콕 등 노선을 재개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남방항공의 국제선은 기존 71편에서 86편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중국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될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이후 국경 문을 더 확대할지 주목된다. 당대회는 오는 22일 폐막한다.
중국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국경을 사실상 닫았다가 최근들은 방역 규정을 조금씩 완화하고 있다. 중국 민용항공국은 지난 8월 7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도입한 국제 정기 항공편 운항 제한을 완화했다. 또한 지난달 중국 문화여유(관광)부와 외교부 등 5개 부처는 공동으로 ‘국경관리방침’ 개정안을 내놓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최대 28일까지 적용하던 입국자 격리 기간도 10일(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로 단축했다.
앞서 지난 14일 주중한국대사관은 현재 주 30회인 한중 항공편 64회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는 공항 방역 한계로 아직 추가 증편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