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는 인공호흡기 ‘MV2000’이 정부의 인도적 차원 긴급 보건의료 용품 지원 품목으로 선정돼 200대를 유럽으로 공급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금액은 약 40여 억원으로 지난 3월 50대와 4월 60대를 선 공급한 것을 포함하면 누계 310대를 공급하는 것이다. 총 공급액은 약 60여억원이다.
이형영 멕아이씨에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공급은 정부가 인도적 차원으로 인공호흡기를 유럽으로 지원하는 것에 대해 긴급하게 대응한 것”이라면서 “주요 부품에 대한 공급 일정 지연으로 200여대의 대량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 확보한 부품으로 즉시 대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추가로 지원이 결정된다면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