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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3.9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0.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1356.6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8.0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했지만 지수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앞서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급락했던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기술주가 반등했다. 다만 주요 지수는 주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해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지표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고용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강세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연준의 긴축 경계감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주말 사이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재차 고조된 점도 변수다. 미국의 이란 공습과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주장 등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가 상승이 미국의 물가 압력을 높일 경우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증권자금 흐름이 관건이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확대됐다. 지난 6일 환율은 주간거래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5원 오른 1356.6원에 마감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1365.0원까지 상승했다.
다만 환율의 추가 상승 폭은 제한될 수 있다. 미국 반도체주의 반등이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데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수요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 이미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11/PS26110900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