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우수 사례 공유

정재훈 기자I 2024.12.11 09:17:1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중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자율시간의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 안착을 위해 ‘2024 학교자율시간 운영 우수사례 권역별 사례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행사는 11일(북부청사)와 18일(남부청사)에 각각 열리고 현장 참여 및 유튜브 경기교사온티브이(TV, 중등)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동시 진행한다.

1부는 7개교의 학교자율시간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학교자율과정과 연계 운영 △자유학기제의 주제선택과 연계 운영 △인성·환경 주제관련 운영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2부는 사례 나눔 학교와 함께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설에 어려웠던 점, 지원사항 등을 현장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모든 중학교가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해 운영한다.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의 3개년 교육과정 편성 결과 학교자율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과목은 모두 950여개로 집계됐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운영 상황에 따라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사례 나눔을 계기로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을 자유학기, 학교자율과정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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