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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우종, 연극 ‘도둑맞은 책’ 합류

김미경 기자I 2017.09.13 09:23:57

‘조영락’ 역 캐스팅 확정
"캐릭터 연구 노력할 것"
10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블루

배우 이우종(사진=문화아이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우종이 심리극 ‘도둑맞은 책’(프로듀서 정유란·연출 변정주)에 새로운 ‘조영락’ 역으로 합류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수상으로 탄탄한 스토리를 인정받은 유선동 작가의 영화 시나리오가 원작이다.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가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친 뒤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내용이다.

배우 이우종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은밀하게 위대하게’, ‘꽃보다 남자’, ‘위키드’ 등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출연했던 연극 ‘안녕, 여름’ 이후 주로 뮤지컬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만나왔다.

그는 4연으로 돌아온 연극 ‘도둑맞은 책’ 조영락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이우종은 “도둑맞은 책 그리고 연극 작품으로 관객과 새롭게 만나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설렌다”며 “더 많은 연습과 캐릭터 연구를 통해 그 동안의 조영락과는 다른 이우종만의 조영락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현철, 이갑선, 이충주, 이형훈에 이어 이우종까지 합세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10월 13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한다. 9월 15일 오전 10시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오픈하며, 오후 4시부터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티켓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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