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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 오픈…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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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8.10 08: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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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K디저트·현지 맞춤 음료 마련
괌·말레이시아·캐나다 이은 해외 진출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이디야커피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현지 1호점을 열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에 방문백들이 몰린 모습.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 라오스 1호점에 방문백들이 몰린 모습.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지난 8일 비엔티안 빠뚜싸이 지역의 ‘콕콕메가몰(KokKok Mega Mall)’에 라오스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현지 진출을 위해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코라오그룹(KOLAO Group)과 2025년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지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고 매장 운영 체계를 구축하며 라오스 진출을 준비해왔다.

라오스 1호점은 약 60평 규모다. 매장이 들어선 콕콕메가몰은 코라오그룹이 개발·운영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쇼핑과 외식,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춘 신규 상업시설이다. 빠뚜싸이는 현지인과 관광객의 유동 인구가 많은 비엔티안의 핵심 상권으로 꼽힌다.

이디야커피는 라오스 시장 공략을 위해 국내 인기 메뉴와 현지 맞춤형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동남아시아에서 우유를 활용한 커피와 음료의 선호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달고나라떼와 딸기라떼, 넛츠크림라떼 등 국내 인기 메뉴를 운영한다. 여기에 ‘카라멜 커스터드크림라떼’, ‘말차크림 코코넛라떼’ 등 라오스 현지 시장을 겨냥한 신규 메뉴도 선보인다.

푸드 메뉴는 한국적인 맛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다. 호두과자와 붕어빵, 호떡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과 불닭치즈파니니, 불고기치즈파니니 등이다.

이와 함께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한 텀블러와 전통 장신구를 모티브로 한 키링 등 K굿즈도 선보인다. 고객들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토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라오스 진출로 이디야커피는 괌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에 이어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회사는 국내에서 쌓은 메뉴 개발 및 품질 관리 역량과 현지 파트너사의 운영 경험을 결합해 라오스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라오스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고 한류 콘텐츠와 한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서 사랑받은 메뉴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통해 새로운 K카페 경험을 제공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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