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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지역 연은들은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리블랜드 연은은 2026년까지 주거비 부문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노동시장 수급 상황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달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은 56.8%를 가리키고 있다. 전일(61.9%)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국내 시장은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 수급 등을 주시할 전망이다.
전 거래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6bp 하락한 2.915%, 10년물 금리는 2.1bp 떨어진 3.063%에 마감했다. 국고채 3·10년 스프레드(금리차)는 14.8bp로 전 거래일(14.3bp)보다 소폭 확대됐다.
채권 대차잔고는 3거래일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7136억원 늘어난 125조274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장 마감 이후인 오후 7시 유럽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오후 10시30분에는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가 발표된다. 또 제프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의 발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