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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준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데 많은 정책적 솔루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 관련 정책과 규제 전반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했다. 또 “자원순환을 통해 원료와 연료 사용량을 줄여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순환경제는 탄소중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과제’와 ‘순환경제 정책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한 2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를 맡은 신동원 KEI 탄소중립연구실장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주요국의 기후환경정책과 신산업 정책을 소개하며 국내 산업계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신 실장은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서는 산업구조전환과 순환경제의 이행이 중요하다”며 “정부가 기술적 해결책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융지원 등을 구체화해 제공할 필요성이 크다”고 했다.
마지막 종합 토론 세션에서는 산업계 및 연구계, 정부 관계자들이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 트랜드를 분석하고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게 탄소중립 토론회를 개최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이행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