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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는 실속형 엽채류 공급을 통해 식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급식과 외식 고객사에 가격 경쟁력 높은 상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최초 공급 이후 외식, 캐터링 고객사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현재 1300여개 고객사에 실속형 엽채류가 납품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엽채류뿐 아니라 외관상의 이유로 버려지거나 제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되는 못난이 과일 등 농산물을 상품화해 농가의 소득 증대도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 예스어스와 협업해 진행한 지구의 날 기념 프로모션에서는 30여 곳의 구내식당에서 사과와 참외로 구성된 친환경 못난이 과일 2종 세트를 선보이며 일주일 만에 약 2만 개의 과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뿐 아니라, 그동안 B2C 고객 중심이던 예스어스의 공급 유통망을 B2B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가치소비 확산에 힘을 쏟는 스타트업의 성장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국내에서만 연간 최대 5조원의 농산물이 외관상의 이유로 버려지고 있다”며 “못난이 엽채류 등 농산물의 상품화로 농가 상생과 소비자 혜택에 더해 환경까지 지키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