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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한컴 대표, AI 영업 직접 뛴다…"고객사 300곳 방문 목표"

최연두 기자I 2025.04.07 10:07:26

기본급 없이 성과금 방식 보수 받기로
"AI 사업 원년…기업가치 향상 목표"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올해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거두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직접 영업 전선에 뛰어들고 성과 중심의 인사 혁신을 단행하는 등 승부수를 띄운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사진=한글과컴퓨터)


김 대표는 연내 고객사 300곳을 직접 방문해 한글과컴퓨터(030520)의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고객사가 있는 영업 현장을 돌며 공격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올해 AI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을 견인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더 높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최근 실행한 성과 중심의 인사제도 혁신에 앞장서 본인의 보수 체계를 기본급 없이 성과금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성과주의 인사제도 개편을 통해 임직원의 기여를 더 공정하게 평가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해 우수 성과자(MVP)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연수 대표는 “회사의 미래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제 결과로 증명해야 하기에 직접 발로 뛰며 AI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장 곡선을 그려내겠다”며 “AI 사업 확장과 기술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선 성과 중심의 문화 정착이 필수적인 만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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