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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 작업은 단순한 주택 재건이 아닌, 지역을 현대적이고 이상적인 ‘농촌문화도시’로 변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위원장은 어적리와 하단리의 복구 현장을 살펴보며, 재난을 입은 지역이 안전하고 독창적인 도시형 농촌 주택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보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우리 군대와 청년들이 인민을 지키기 위해 뛰어난 건설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건설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북한의 자립정신과 단결의 힘을 다시 한번 체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스스로 이뤄낸 변화는 그 어떤 성과보다 중요한 정신적 재부(자산)”라며 북한의 자력갱생 정신과 일심단결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복구 사업의 마무리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야말로 평가를 좌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의 마감 작업을 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하고, 12월 당 전원회의 이전에 복구 작업을 최종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에 작업을 시작한 청년들과 군인들이 계절을 맞아 농촌문화도시로 변화된 현장을 완성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청년과 군인들이 조국 앞에 떳떳하게 많은 일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복구 건설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