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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작년 총 1만6809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전자문서 등을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4537tCO2e이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계열법인까지 확대해 공개 중이다.
네이버는 올해 각 세종까지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 사옥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등 모든 건축물들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네이버는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AI) 개발과 사용 확산을 위해 ‘AI 윤리·안전성 실천체계’를 수립하고 활동 성과를 공개했다. 중소·중견기업(SME)과 창작자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 커넥트재단을 통한 교육 지원, 해피빈을 통한 기부·펀딩 등까지 고려하면, 네이버는 지난해 총 1063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달성했다.
더 투명한 지배구조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에 걸쳐 친환경 가치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인권경영 고도화 및 SME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각각 ‘AA’등급과 ‘인더스트리 톱 레이티드’ 평가를 받았다. 또, 한국ESG기준원은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부여하고, 서스틴베스트는 상반기 기업 ESG 성과평가에서 네이버를 1위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