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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에 스마트 횡단보도·버스정류장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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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일 기자I 2021.03.05 10:12:36

인천시·서구, 국토부 사업 선정
국비 20억원 지원받아 사업 추진
원도심에 스마트 횡단보도 등 설치

서울 양천구가 도입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자료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 원도심에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설치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돼 서구 원도심 스마트 횡단보도·버스정류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와 서구가 공동 신청한 이번 사업은 정부의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효과가 검증된 우수 스마트도시 기술·시스템을 보급해 각종 도시문제 해결과 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국비로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사업총괄,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도시정보 연계 업무를 수행한다. 서구는 사업 시행과 시민의견 수렴, 성과 관리 등을 한다. 주요 사업은 올 연말까지 서구 원도심에 스마트 횡단보도 19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12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목적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교통량에 따라 보행 신호시간을 조절하고 안내방송 등을 통해 불법 횡단자를 제지하는 교통 안전시설이다. LED 보행표지판, CCTV, LED 횡단블록 바닥유도등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 사업은 서울 양천구, 부산 수영구 등이 먼저 시행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 계양구가 설치한 스마트 버스정류장. (사진 = 인천시 제공)


또 서울 성동구, 인천 계양구 등이 도입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사물인터넷(IoT) 미세먼지 측정·저감 서비스, 냉난방 자동조절, 자동 스크린도어, 안심벨, 키오스크 등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것이다. 서구 원도심에서 본격화되면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인천시는 신도시 위주의 제한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으로 원도심과의 불균형이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사업은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 현안 해결과 도시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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