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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재단과 재봉 기술을 가진 주민들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제작에 직접 나서 화제다. 서대문구 자원봉사단체와 여성센터 봉사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서대문구는 마스크 구입이 주변 이웃들에게 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나눠주는 재능기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작업은 재단 기술을 가진 주민 봉사자가 원단을 치수에 맞게 재고 자르면, 재봉틀을 가진 봉사자가 이를 받아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바느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서대문구가 지원한다. 제작된 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면제품으로 필터를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서대문구 자원봉사단체와 각 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서대문여성센터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의 주민이 이달 17일까지 마스크 1000매 제작을 목표로 재단과 재봉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주민 재능기부로 제작된 마스크는 이달 12일부터 관내 장애인 가정으로 배부된다. 이와 함께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대문지회가 장애인활동지원사와 서비스 이용 장애인에게 마스크와 전용 필터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재능기부 자원봉사에 나서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온정을 담은 마스크가 이웃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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