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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방송에서 정태근 전 의원은 최고의 장외주로 유시민 작가를 꼽았다. 그는 “회사로 따지면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출이 높은 장외주”라고 평가했다. 유시민 작가의 차기 대권 도정 가능성을 묻는 DJ 이재익의 질문에 정두언 전 의원은 “대권 앞에 장사 없다”며 “여권 대권구도는 결국 유시민, 이낙연으로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최고의 정치인으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꼽았다.
정태근 전 의원은 이낙연 총리에 대해 “실점이 거의 없었다”고 평하면서 “홍남기 부총리 등용 등, 연말 국정기조의 변화를 이끌어낸 것도 이낙연 총리의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상대적으로 청와대 비서진의 각종 이슈 대응이 미숙했기 때문에 더 원만한 대응을 해온 총리가 돋보였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정두언 전 의원은 “언어 구사능력도 탁월하고 친화력도 있다”며 이낙연 총리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정두언 전 의원은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도 최고의 정치인으로 꼽았다.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이라는 ‘총대’를 멨고, 지난 15일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려놓는 ‘셀프 기득권 청산’을 하는 등의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SBS 정치쇼’는 26일부터 31일까지 2018년의 주요 이슈를 선정하는 ‘SBS 정치쇼 연말특집’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