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평가는 전체 지역거점 공공병원 39곳에 대해 각 병원의 운영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실시해왔다. 34개 지방의료원의 현 경영상황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운영진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평가는 양질의 진료, 합리적 운영,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사회적 책임의 4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며, 각 항목마다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평가점수를 산출했다.
전체 평가점수의 평균은 100점 만점 기준 67.4점으로 전년대비 2.3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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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진의료원, 거창적십자병원, 삼척의료원, 속초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울진군의료원, 제주의료원, 진주의료원, 천안의료원, 통영적십자병원 등은 60점 이하의 점수를 받고 D등급 평가를 받았다.
지방의료원 운영진단은 지방의료원의 특성을 고려해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함께 분석했다. 공공성은 의료원 환경을 감안한 의료취약도와 공익적 역할 수행 비용을 분석해 반영했고, 경영효율성은 경영성과, 운영효율성, 재무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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