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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폴)BOJ에 쏠린 눈..936원~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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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기자I 2006.07.10 14: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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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이번 주 외환시장은 13일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이 균형을 이뤄가는 상황에서 달러/엔 환율의 방향이 향후 달러/원 환율의 결정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10일 이데일리가 외환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주 환율은 936원과 95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940원 붕괴 가능성도 점쳐졌고 위로는 950원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문가들은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할 것을 강하게 피력했다. 달러/엔 환율이 이미 113엔대로 내려왔지만 추가로 더 하락한다면 달러/원 환율 940원도 위험하다는 것.

전문가들은 이번달 BOJ 회의에서는 제로금리 포기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봤다. 문제는 그 이후 정책방향에 대한 가늠이 필요하다는 것.

김재은 SK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금정위를 앞두고 엔화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으나 금정위가 다가올수록 추가적인 하락압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휘봉 하나은행 차장은 "일본 금리인상 재료는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달러/엔 환율은 일본이 금리를 올리고 그 이후에 대한 정책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BOJ의 금리 인상이 국내 증시에 비우호적이어서 이는 주가 하락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를 주춤하게 해 환율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외환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딜러들의 말에 따르면, 국내 수급은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 차장은 "현 상황에서는 94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와 저가 인식이 있고 상승 양상을 보이면 네고가 나오는 등 수급이 균형을 찾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의 영향이 큰 상황에서 940원이 저점인지 아니면 920원대를 다시 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탐색전이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전문가별 주간환율 전망

이름소속달러/원 환율
저점고점
전승지삼성선물936950
조휘봉하나은행935955
전성웅우리선물938953
김재은SK증권937948
구길모외환은행937947
평균936.6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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