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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호실적...하반기 신제품 모멘텀 기대-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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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04.24 07:55:47

DS투자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이노텍(011070)이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면서 연간 실적 전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관세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주문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 중국 패널사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기판 소재 사업부의 디스플레이 제품군 수요 증가가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1065억원)를 모두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28.9% 증가한 수치다.

특히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프리미엄 모델향 물량 증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에 힘입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까지 누렸다. 다만 “고객사 내 경쟁 심화와 원재료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DS투자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한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매출액 21조4252억원, 영업이익 6793억원을 제시,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1%, 4.9% 상향 조정된 수치다. 조 연구원은 “탈중국 기조에 따라 점유율 반등 가능성이 상존하며, 하반기 출시 예정 신모델에 전면카메라 및 텔레포토렌즈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보여 ASP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6년 출시 모델의 카메라 모듈 스펙 상향 시 추가 반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AI(인공지능) 에이전트로 고도화될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현재 주가는 하방보다는 작은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할 주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사업으로 준비 중인 유리기판은 연내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 칩셋 중심의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도 중앙처리장치(CPU) 및 서버 등으로 적용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조 연구원은 “작은 모멘텀에도 큰 반등이 가능한 주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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