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연구원은 “이중 해외 매출이 10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9% 성장해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비중은 작년 46%에서 58%까지 증가했다”며 “국가별로는 미국 396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 일본 152억원(+79%), 홍콩 165억원(+93%), 영국과 덴마크 등 기타 237억원(+184%)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영업이익률 하락은 운반비 증가 때문”이라며 “미국 최대 성수기 앞두고 선적물량 증가로 운반비가 2.9%포인트 증가했다. 4분기에 일정 부분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외 화장품 사업 인력 강화 등 투자 확대 예정”이라며 “평택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증가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운반비의 일시 증가분 파악이 어려워 일회성이라 판단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4분기 영업이익률도 하락 가정을 유지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압도적인 매출 성장세로 외형 확대는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내내 고정비 부담 증가 우려가 내재하며 실제 영업이익률도 하향 추세”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은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가도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중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마진레벨 하향 추세 벗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주가 바닥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