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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움사이언스, SML메디트리와 임상 검체 분석 업무협약

김새미 기자I 2024.08.13 10:30:50

의약품 원료 표준화 전략부터 임상시험 검체 분석까지 공동 대응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프로티움사이언스는 SML메디트리와 임상시험 검체 분석·분석법 개발 의뢰 등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왼쪽)는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SML메디트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프로티움사이언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약품 원료 표준화 전략부터 임상시험 검체 분석까지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CDAO) 전문기업인 프로티움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사 티움바이오(321550)의 자회사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DDDM) 플랫폼을 이용해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전공정개발서비스(배양, 정제, 제형, 분석)와 임상시험 신청에 필요한 자료 작성과 허가기관 보완요청 서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SML메디트리는 2012년 삼광의료재단으로부터 분리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이다. 연구과제뿐 아니라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임상시험의 전주기에 걸쳐 GCLP 기준을 준수하는 임상시험검체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젝트·데이터 관리,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안용호 프로티움 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SML메디트리와 업무 협력으로 각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해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혁신적인 분석법 개발과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검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임상시험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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