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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의 주역 '참수리' 후속, '검독수리-B' 1번함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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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7.10.30 10:05:53

길이 45m, 폭 7m, 높이 13m, 230톤 규모
속력 최대 41노트(75km/h)
국산전투체계, 130mm 유도로켓, 76mm함포 탑재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사업청이 30일 부산 한진중공업(097230) 공장에서 해군의 차기 고속정인 검독수리-B급 첫 번째 고속정 ‘PKMR-211호정’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검독수리-B는 제1·2연평해전의 주역으로 알려진 참수리급 고속정을 대체하는 230톤급 차기 고속정이다. 2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하며 최대속력 41노트(시속 75km)로 고속 항해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최신 전투체계와 130mm 유도로켓 등 강력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전·평시 북방한계선(NLL) 접적 해역과 연안 방어의 최첨병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76mm 함포, K-6 원격사격 통제체계 등을 탑재했다. 제1·2연평해전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화력, 명중률, 생존성 등 전투력을 강화했다. 기존 고속정과 마찬가지로 대위급 정장이 지휘한다.

방사청은 2014년 10월 PKMR-211호정 건조에 착수해 인수 시운전을 포함한 각종 시험평가를 거쳐 이번에 해군에 인도한다. 앞으로 약 3개월 간 해군에서 임무수행을 위한 승조원 숙달 훈련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김상희 방사청 고속함사업팀장은 “국내에서 연구개발한 전투체계와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해 기존 참수리급 고속정 대비 전투력이 크게 강화됐다”며 “특히 높은 명중률을 자랑하는 130mm 유도로켓은 공기부양정을 원거리에서부터 정확히 타격 가능해 북한의 고속 침투 전력에 대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KMR-211호정이 해군에 인도되기 전 최종 장비 확인 점검을 위해 부산 근해를 항해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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