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질병관리·바이오헬스 연구개발 분야 전반을 주제로 한 총 13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들 출품작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학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대국민 심사를 각 두 차례 거쳤다. 그 결과 카드뉴스, 파워포인트(PPT) 자료, 과학 칼럼 등 3개 부문별 대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등 총 39점이 선정, 수상자에게는 국립보건연구원장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은 각 200만원, 우수상은 각 100만원, 장려상은 각 50만원 등이다.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미진단 희귀질환자 진단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오홍’팀(오예나 등), 파워포인트 부문에서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을 주제로 한 ‘KOGES를 소개하조’팀(김서현 등), 과학 칼럼 부문은 ‘감염병 연구의 근간이 된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주제로 한 ‘야망원뿔원’팀(서예린 등)에게 대상을 차지했다.
카드뉴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홍’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진단 희귀질환자들의 고통과 현실적인 어려움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고 환자분들께 간접적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해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공모·수상작을 적극 활용해 “미래성장동력인 최첨단 바이오헬스 연구와 이를 주도하는 국내 유일의 정부 바이오헬스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겠다”며 “나아가 미래 세대의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국보를 찾아라’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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