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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임기가 끝난 제1기 2030자문단은 지난 2년간 자문단 회의와 정책현장방문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방안 △중소기업 청년 재직자의 스톡옵션 활용 방안 등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한 중소기업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2030자문단 단원을 위촉하고 앞으로의 자문단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기 2030자문단에는 총 124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창업기업 △연구기관 △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24명을 최종 선발했다.
2030자문단은 중소벤처기업, 창업·소상공인 등 2개 분과로 나뉘어 1년의 임기 동안 중기부 주요 정책에 대해 청년세대의 인식을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체 청년세대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으로 중기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장직을 수행할 이화령 중기부 청년보좌역은 “중소기업 분야뿐만 아니라 청년과 관련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겠다”며 “2030자문단에서 발굴한 정책제언 사항이 사장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