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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26일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여성과 학생, 의병과 국내·외 항일운동, 평범한 농민 등 조국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추가 발굴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명·애족장 18명),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여성은 75명이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독립유공 포상자는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건국훈장 1만965명, 건국포장 1280명, 대통령표창 3266명 등 총 1만5511명(여성 432명)이 된다.
훈·포장과 대통령표창은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된다.
이번 포상자 명단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태형을 받은 고령의 농민 홍재택 선생 뿐 아니라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 중 체포돼 순국한 의병장 정대억 선생, 거액의 독립운동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중형을 받은 조준묵 선생, 오랜기간 국내 외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열혈 여성 장성심 선생, 문학으로 독립을 위해 투쟁한 ‘고려인 문학의 태두 조명희 선생, 독립운동 진영의 단결과 개혁을 역설한 이한호 선생 등이 포함됐다.
국가보훈처는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독립유공자를 추가 발굴했다. 공적심사위원회 심의와 검증 등을 거쳐 확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관련기관과 사료수집 협업 체제를 강화해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알려지지 않은 여성과 무명의 의병 등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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