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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퀄컴과 협업해 6Ghz 이하 및 밀리미터파 (mmWave) 주파수 대역까지 지원하는 5G 단말기 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 본부장은 “3G 및 4G LTE 기술에서 주요 글로벌 제조사들과 오랜 협력을 한 것과 마찬가지로 퀄컴이 축적한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활용하여 5G NR의 성공적인 도입을 지원하고 모바일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샤오미를 비롯해 비보, 오포, ZTE 등 중국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005930)나 애플, 화웨이 등 굵직한 업체와는 아직 구체적인 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퀄컴은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도 역시 5G 통신 안정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한국 업체는 물론 NTT도코모, KDDI(이상 일본), TIM, 오렌지(이상 유럽), 싱텔(싱가포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이상 중국) 등과 연동 테스트를 마치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제기구인 3GPP의 릴리즈15(Rel.15) 5G NR 표준을 바탕으로 점차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2018년은 퀄컴은 물론 모바일 업계 전반이 합의한 5G NR 규격 기반의 기술을 선보이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퀄컴은 3G, 4G LTE 및 RF 프론트엔드 리더십을 이미 증명했으며 5G의 글로벌 전개를 위해 필요한 멀티 기가비트, 멀티모드 제품 등을 제공하기 위한 가장 알맞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