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1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주총회 소집일과 안건 등을 정할 예정으로, 주총은 다음달 15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회장은 앞서 부회장이던 2016년 10월 임시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선임돼 등기이사직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같은해 11월,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며 결국 2019년 10월 재선임 안건을 따로 상정하지 않고 임기가 만료돼 현재까지 미등기임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책임 경영 강화 차원에서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지만, 사법 리스크 등을 고려하면 이번 주총에서 등기임원에 오를 가능성은 작다는 데 무게가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