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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서른 번째 소백산철쭉제 26일 개막

뉴시스 기자I 2012.05.09 13:30:02
▲ 관광단양사진공모전 대상작 ‘소백산 구절초’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뉴시스] 제30회 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6일부터 8일간 소백산과 남한강의 고을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청(靑) 생(生) 락(樂)을 주제로 한 올해 철쭉제의 슬로건은 '철쭉, 그 서른 번째 프러포즈'다. 서른 돌을 맞아 행사의 구성과 프로그램이 예년에 비해 단단해졌다.

부처님 오신 날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소백산산신제, 이황 선생 추념 전국서예대회, 철쭉테마공연, 개막식, 불꽃쇼, MBC강변음악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향토음식특별전, 철쭉테마공연, 철쭉 실버 어울마당 행사가, 28일에는 철쭉가요제 예심과 7080콘서트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29일부터는 철쭉가요제 본선, 뮤지컬 공연, 야외영화, 철쭉여왕 선발대회, 허영호 대장과 함께하는 소백산 산행, 소백산배 댄스 페스티벌이 등이 이어진다.

제30회 기념 특별 행사도 풍성하다.

소백산천문대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소백산자락길 걷기대회, 철쭉 꽃배 경주, 소백산의 사계와 철쭉제 30년 영상자료 상영, 제30회 기념 역대 철쭉제 행사 자료집 제작 등의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단양읍 수변거리에서는 철쭉공예, 소백산 자연체험, 벽화 그리기, 산머루 아이스크림 만들기, 천연염색 등 17가지 체험행사가 부대행사로 상설 운영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소백산철쭉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sobaeksa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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