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오페라마(Operama)’ 형식으로 선보인다. 오페라마는 고전 ‘오페라(Opera)’와 현대 ‘드라마(Drama)’를 결합한 신조어다. ‘고전과 현대의 아름다운 결합’ 의미를 공연에 더한 만큼, ‘어 뉴 비기닝’ 은 클래식과 오페라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바리톤 정경, 소프라노 박미자, 한국무용가 이소정이 무대에 오른다.
정경은 글로벌 배급사 워너뮤직 상임이사도 맡고 있으며, 경희대 공연예술학과 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BS 라디오 ‘정경의 11시 클래식’ 등을 진행 중이다.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박미자는 10여 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이탈리아 등 유럽 등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소정은 19년 동안 국립무용단원으로 활약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콘서트 구성도 다채롭다. 정경이 포문을 연다. 대중 가곡 ‘산촌’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마왕(Erlkong) 등을 선보인다.
박미자와 이소정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클래식 유나이티드’ 테마도 있다. 두 아티스트는 ‘꽃심’, 오페라 ‘노르마’ 중 ‘정결한 여신이여(Casta Diva)’ 등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경과 이소정 무용단의 합동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이데일리TV 주최, 워너뮤직코리아 주관으로 마련됐다. 관람 등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TV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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