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와 고려대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 중심 사회로 급속한 변화 속에서 자체 연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기술 애로 해소,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학 기술협력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고려대 유관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날 ‘중소기업 기술 애로 상담회’도 개최했다. 상담회엔 고려대 전기전자·기계·소재·식품·생명과학 등 분야 교수진 10여명이 참여해 생활용품·기계·바이오·정보통신(IT) 사업을 벌이는 25개 기업과 일대일 심층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특허법인 컨설턴트들도 참가해 기술금융지원이나 특허 관련 상담 기회도 제공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14일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4분기 중엔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기술 애로 상담회’를 연이어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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