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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열린 퓨처 웨이브데이에는 판교 오픈이노베이션 입주기업들의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IR Day’도 함께 개최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11개 기업의 사업영역 및 사업화 단계를 고려하여 11개 벤처투자회사를 초청했고, 벤처투자회사 대상 사업현황·계획을 소개하는 IR 피칭과 이후 피칭 기업과 매칭 벤처투자회사가 심층 논의할 수 있도록 1:1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그간 창업도약패키지, 비즈콜라보,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등 KT 사업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및 모바휠과 KT와의 협업 성공사례와 경험 및 노하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KT가 사업부서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벤처·스타트업에게 직접 협력을 제안하는 리버스 피칭 방식인 ‘BM 어라운드’도 함께 진행했다. 하반기 신규 입주 기업인 비전스페이스, 시즐, 파인더갭, 산타가 참여했다.
참여사들은 “KT 사업부서의 현황과 향후 계획 및 필요 기술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사업협력의 고리를 찾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KT는 육성 기업 등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퓨처웨이브 고)도 적극적으로 지원 중이다. 2024년에도 세계 최대 박람회인 MWC(스페인),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싱가포르) 및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독일)에 현지 수출·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투자 유치 및 수출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헸디. 이런 노력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0 여개사가 2,000여억원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KT의 상생협력 지원 성과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반영돼, 지난 10월 KT는 동반위와 공정위가 평가하는 동반성장지수에서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금까지 국내 6개 대기업만이 달성한 성과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퓨처웨이브는 KT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 지원의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AICT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서 KT는 앞으로도 벤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